사회
여성만 골라 침 뱉고 달아난 20대男, 이유 물어보니…
입력 2020-09-04 14:13  | 수정 2020-09-11 14:37

자전가를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여성들에게 침을 뱉고 도망간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에게 피해를 본 여성은 최소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7~8월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로 지난달 입건했던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력도 없었고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한 범행으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창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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