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분양
입력 2020-09-04 13:58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4일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84·117㎡, 총 1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며, 청약은 9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12~21일, 10일간 진행한다.

수원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물량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 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 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원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숲,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는 수목원, 단지와 연결된 공원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합문화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일대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힌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근에 다양한 업무지구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직선거리 약 1km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으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5km 내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메가박스(수원점) 등이 가깝다. 의료시설로는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이 도보권이며,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바람길과 통경축, 다양하고 풍성한 오픈스페이스를 갖출 예정이다. 푸르지오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 사우나, 그리너리카페와 그리너리스튜디오,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대우건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과 에너지 절감과 철벽 보안을 위한 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모델하우스를 온라인으로만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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