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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정이서, `7월7일`서 빛난 존재감…열일 행보 예고
입력 2020-09-04 13:12 
사진|영화 '7월7일' 스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정이서가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정이서는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고양이 바텐더, 드라마 OCN ‘보이스3, KBS2 ‘드라마 스페셜-굿바이 비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가게 사장으로 등장해 인상을 남겼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7월7일(감독 손승현)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7월7일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현수(김희찬)와 그의 연인 미주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서로에게 지쳐 갈 때, 설?��첫 만남을 추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이서는 김희찬과 함께 꿈조차 꾸기 힘든 버거운 현실이 막막하기만 하고, 그 현실에 사랑과 꿈마저 허물어지는 청춘 커플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정이서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부족한 생활비와 팀장의 막말 등으로 현실에 지쳐가는 청춘의 또 다른 일면을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이처럼 스크린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이서의 활약은 계속된다. tvN ‘구미호뎐,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정이서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방송작가 김새롬을 연기한다. 극중 조보아와 싸우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드는 인물로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인간 프로듀서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배우 이동욱 조보아 김범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동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이서는 현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상황.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이 신선한 라인업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정이서가 보여줄 얼굴들에게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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