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성모병원 입원 60대 확진…환자·의료진 100여명은 음성
입력 2020-09-04 12:59  | 수정 2020-09-11 13:04

인천시 남동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62살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지난달 31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어제(3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편 B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A씨와 같은 층에 있던 환자 36명과 의료진·간병인 60여명 등 총 100여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입원한 병원 건물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로 파악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계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4일) 현재 A씨를 포함해 774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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