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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동률 K리그2 영플레이어상 노린다
입력 2020-09-04 12:37  | 수정 2020-09-04 12:46
제주 유나이티드 이동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주 U-18 출신인 2000년생 이동률은 우선지명으로 2019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팀 동료 서진수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했다.
이동률은 데뷔 첫해 K리그1 무대에서 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군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운영되는 R리그에서는 9경기 4골 4도움을 올리며 큰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번 시즌 이동률은 지난달 26일 부천전에서 나온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포함,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제주는 이동률의 이러한 활약 덕분에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수성할 수 있었다. 이동률이 남은 시즌 동안 최근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올해 K리그2에 처음으로 신설된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도 손색이 없다.
막강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떠오른 이동률은 이번 라운드 경남FC을 상대로 뜨거운 발끝을 이어나가려 한다.
홈팀 경남과 원정팀 제주의 2020 K리그2 18라운드 경기는 9월5일 오후 6시부터 생활체육TV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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