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세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향 없어"
입력 2020-09-04 11:41  | 수정 2020-09-11 12:07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 28~29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적합 후보를 조사한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김세연 전 통합당 의원이 14.4%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김세연 의원이 내년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내에서도 부산시장 및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김 전 의원이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이날 "보내 주시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나 내년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의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전 의원은 부친 고(故) 김진재 전 의원에 이어 부산 금정구에서 3선(18~20대 국회)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게 됐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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