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입력 2020-09-04 11:23 

대구의 건강식품 판매모임과 관련해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707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9일 북구 한 빌딩 지하에서 열린 건강식품 판매모임 참석자다.
당시 모임에는 대구에서 13명, 경남·북과 충남·북 지역에서 11명, 거주지 불명 1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시는 이 모임에 참석했던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지난달 26~27일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는 대구 11명, 경남 5명, 경북 3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 21명으로 늘었다.
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경북 구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한 명도 확진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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