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지놈박스, 인공신경망 기반 개인 신체정보 예측 기술 특허 획득
입력 2020-09-04 11:05 

개인 유전체 데이터 기반 오픈 플랫폼 마이지놈박스(대표 박영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키, 몸무게 등 개인 신체 정보를 예측하는 인공신경망 기반 신기술 특허 3건을 업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신경망 기반 유전자 분석은 개인 유전자와 신체 요건 정보를 입력하고 AI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체 예측 정보에는 키, 몸무게, 시력, 탈모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함인철 마이지놈박스 개발본부장은 "본 특허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신체 관련 특정 정보 예측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딥러닝 응용에 관한 특허"라며 "알파고가 대국을 많이 할수록 승률이 높아지는 것처럼 유전자 정보 활용 서비스 최초로 자기 강화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스스로 향상시켜 사용자의 미래 신체 조건을 예측하는 신기술이다"고 밝혔다.
마이지놈박스는 미국의 23앤미, 앤세스트리, 시퀀싱닷컴 등과 함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자신의 유전자 정보 컨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약 55개국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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