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화순초 교사 접촉한 자가격리자 322명 전원 음성
입력 2020-09-04 10:55  | 수정 2020-09-11 11: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화순초등학교 교사(광주 282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22명이 격리 해제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순군은 오늘(4일) 오전 0시부로 자가격리 중이던 화순초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322명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군은 격리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전날 화순초 1·2학년 학생 280명과 교직원 28명의 진단 검사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4명은 다른 시군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은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화순초 관련 자가격리 해제자들의 생활지원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앞서 군은 광주 282번 확진자가 화순초 교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4∼25일 학생과 교직원, 인근 학원생 등 1천166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내려져 다행이지만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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