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실내포장마차 손님·직원 등 5명 확진…"지난달 말부터 증상"
입력 2020-09-04 10:10  | 수정 2020-09-11 11:04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건건동 소재 실내포장마차 '참새들에수다'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3일 이틀간 5명 발생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일부 관련 확진자가 지난달 말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가게를 방문한 사람 중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그제(2일) 안산구 반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자(안산 123번 환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3일) 상록구 부곡동과 반월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3명(안산 127∼129번)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거주하는 주민(수원 223번)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해당 지자체 보건당국은 어제(3일) 확진된 4명이 모두 먼저 확진된 안산 123번 환자의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확진자 5명 중 안산 128·129번은 가게 직원이고, 나머지는 손님이거나 손님의 접촉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연쇄감염의 최초 감염경로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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