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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충남아산FC 브루노 "韓 사람 착해서 도어록 안 고쳐"
입력 2020-09-04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충남아산FC 브루노가 도어록을 고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개월 차 브라질 출신의 충남아산FC 브루노 선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같은 축구팀 소속 필립과 무야키치는 브루노의 집들이에 참석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브루노의 도어록이 고장나 현관문이 잠기지 않는 것을 발견한 두 형은 팔을 걷어붙이고 새 도어록 설치에 돌입했다.
브루노는 이거 고장 나서 집주인이 고쳐준다고 했는데 내가 상관없다고 괜찮다고 했다”고 말해 필립과 무야키치를 의아하게 했다.

브루노는 이어 한국 사람들은 엄청 착하더라. 안전해서 상관없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필립과 무야키치는 그건 좋지 않다. 도둑이 와서 가져간다”라며 도어록 설치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비밀번호도 모르는 채 도어록이 잠겨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도어록 설치에 성공해 웃음꽃을 피웠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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