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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정철민PD "유재석 힘들다면서도 女멤버들 너무 좋아해"[직격인터뷰]
입력 2020-09-04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식스센스 정철민PD가 첫방송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첫방송된 tvN ‘식스센스(연출 정철민)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식스센스' 첫회에서는 유재석과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남다른 케미가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첫 게스트 이상엽과 특이한 식당이라는 테마 아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선 멤버들의 케미에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PD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첫방송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라는 ‘센 캐릭터들과 함께한 유재석은 방송 내내 제발 좀”, 컴온 제시”라는 애절한 발언을 이어가며 제시를 필두로 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출연진의 모습에 식은땀을 흘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철민 PD는 유재석이 멤버들을 너무 좋아한다.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멤버들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제시는 등장부터 가슴 사이즈 토크를 시작, 이후 유재석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뽐내며 ‘식스센스 첫방송을 하드캐리했다.
정철민 PD는 제시는 실제로 보니 솔직담백하고 여린 친구더라.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들끼리 보이면 시너지가 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아니나 다를까 유재석과 너무 잘 맞더라. 본인 여동생보다 제시가 더 자기를 챙긴다더라”고 말했다.
‘식스센스는 SBS '런닝맨' 출신 정철민 PD의 tvN 이적 후 첫 프로그램이다. 정철민PD는 아직도 적응 중”이라며 다행히 tvN 후배들이 너무 잘 도와줘서 잘 적응하면서 프로그램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철민PD는 2회부터는 더욱 친해진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유재석이 더더욱 힘들어진다”고 ‘식스센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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