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배 음성`에 한숨 돌린 이낙연 "다행, 외부활동 재개"
입력 2020-09-04 09:24  | 수정 2020-09-05 09:37

이종배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갓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외부활동을 재개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께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받으셨다"며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당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팔꿈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그는 "저는 검사대상이 아니었지만, 어제 오후 검사를 받았고, 저도 음성판정이 나왔다"면서 "4일 오전부터 외부활동을 재개한다. 다만 사람 접촉은 더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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