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재석 '식스센스' 첫 방송,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출연진에 식은땀"
입력 2020-09-04 09:01  | 수정 2020-09-04 09:08

어제(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연출 정철민)에서는 대망의 첫 게스트 이상엽과 함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먼저 사전 미팅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제작진은 "유재석이 아플 예정이라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전소민은 등장부터 화장실에 가며 '돌+아이'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어 제시는 "식은땀 난다"는 말을 다소 욕 같은 발음으로 했고, 유재석은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미주는 제시에게 "너무 팬이다"라며 제시가 SBS '런닝맨'에서 했던 '가슴 커'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가슴 토크에 유재석은 곤란함을 숨기지 못했고, 오나라는 "예능 안할래요"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의 첫 게스트는 이상엽입니다. 고정 멤버들은 이상엽에게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과 이상엽은 당황스러워했습니다.


미션은 가짜 식당을 찾는 것입니다. 첫 번째 장소는 마트에서 바로 해 먹는 마트 식당이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줄서서 먹는 닭볶음 라면 가게였습니다. 마지막 장소는 성북동에 위치한 1인당 100만 원인 VVIP 한식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상엽과 전소민은 2번 식당, 유재석과 오나라, 미주와 제시는 3번 식당을 가짜라고 투표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가자 식당은 2번 닭볶음 라면 식당이었습니다. 이상엽과 전소민은 순금 금감을 받았습니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입니다.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를 통해 예능 인생 최초로 여성 출연진 네 명과 함께 고정 예능에 도전했습니다. 특히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라는 '센 캐릭터'들과 함께한 유재석은 방송 내내 "제발 좀", "컴온 제시"라는 애절한 발언을 이어가며 제시를 필두로 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식은땀을 흘리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유재석과 개성 만점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케미가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식스센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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