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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더블유게임즈, 3분기 체류시간 확대 효과로 호실적 전망"
입력 2020-09-04 08:56 
[자료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4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체류시간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6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12%, 18%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 결제액 대비 3분기도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북미 지역 락다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체류시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DUC)와 더블다운카지노(DDC) 모두 신규 유저 유입과 페잉 유저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DUC와 DDC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6%, 48.9% 증가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3분기에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소셜카지노 시장의 전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에는 통상적으로 이벤트가 많은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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