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크리스탈, 글로벌 톱3 CRO와 코로나19 대상 아이발티노스타트 임상 계약
입력 2020-09-04 08:44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상으로 한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임상 연구기관 중 하나인 파렉셀(parexel)과 임상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이발티노스타트 단독요법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파렉셀은 미국 현지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코로나19 임상 2상을 개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위한 서류작성 작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임상 2상 프로토콜, 연구요약서 등을 빠른 시일 내에 검토 및 준비해 FDA 승인과 승인 이후 임상사이트 개설, 환자모집 등 글로벌 임상시험 종료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톱(TOP)3 중 하나인 파렉셀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30년 넘는 경험을 가진 파렉셀과 함께 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허가를 발 빠르게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