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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이영돈 누구? 훈남 골퍼 출신 철강회사 CEO
입력 2020-09-04 07:43  | 수정 2020-09-04 0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황정음(35)의 이혼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9)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열애 인정 1달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이자 철광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다.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학교 골프 학과에 진학, 이후 2006년에는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스카이72 투어 5개 대회, 2012년 챌린지 투어 2개 대회에 각각 출전하기도 있다. 키 178cm에 80kg의 듬직한 체격, 그리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이후 사업가로 영역을 넓혀 활동해왔다.
황정음은 이영돈과의 열애 소식을 알릴 당시 잘 생긴 외모, 예쁜 마음씨가 모두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지난 3일 황정음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정음이)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그녀가 구입한 고급 주택을 비롯한 2018년 자신을 대표로 내세운 훈민정음엔터테이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 등 재산 분할 및 양육권이 남은 절차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황정음 이영돈은 배우 한설아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황정음 이영돈은 당시 배우 한설아, 프로골퍼 박창준 부부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황정음은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최근까지도 SNS에 남편과 남산타워를 방문한 모습을 올리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JTBC 드라마 ‘쌍갑포차와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펼쳤다.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후 후속 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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