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2차 재난지원금 '업종별 선별지급' 가닥
입력 2020-09-04 07:00  | 수정 2020-09-04 08:19
【 앵커멘트 】
정부와 여당이 전 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손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업종별 선별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지급 대상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직접적인 손실을 본 업종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영업이 중단됐던 PC방이나 노래방, 카페 업종 등에 지원금이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단순 현금 지급 외에도 지역 상품권이나 돌봄 쿠폰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전체 규모는 10조 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당·정·청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 내용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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