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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이영돈과 공개 열애 2개월만 결혼→4년만 파경 (종합)
입력 2020-09-04 01:10  | 수정 2020-09-04 09:28
황정음 이혼 프로골퍼 이영돈 파경 사진=DB
배우 황정음이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지난 3일 오후 MBN스타에 황정음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부터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2020년 상반기 열일 행보를 보여줬기에 그의 파경 소식은 큰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5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영돈과의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공개 열애 2개월 만인 이듬해 2월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라며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 다음해 8월에는 황정음이 득남을 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SBS 드라마 ‘훈남정음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올해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로 연이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종영과 함께 결혼 4년 만에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에 팀을 탈퇴하고 2005년 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그러던 중 MBC 예능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윤시윤의 과외 선생님이자 최다니엘과 로맨스를 선보였고,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보황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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