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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3연임 확정
입력 2020-09-03 16:34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SC제일은행은 3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박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2015년 1월 취임한 박 행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추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박 행장이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1955년생인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79년 제일은행에 입사했다. 그는 영업본부장과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박 행장은 2015년 SC금융지주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된 뒤 2018년 1월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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