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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여기자 최초로 `9시뉴스` 앵커 발탁…꼬리표 부담스러웠다"
입력 2020-09-03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여기자 최초로 KBS 9시 뉴스 진행을 맡은 이소정 앵커가 발탁 당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최불암, 이소정, 도경완,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정은 지난해 여기자 최초로 '9시 뉴스' 메인 엥커에 발탁됐다. 이에 대해 이소정은 "그 꼬리표가 부담스러웠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년 남자 기자, 젊은 여자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데 고정관념을 깼다"면서 "앵커가 바뀐다고 뉴스가 바뀌냐고 하는데 형식적인 변화도 때로는 과감한 메시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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