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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일중 "오정연X오상진, SBS 공채서 떨어트려…사장님 눈 찔렀다고"
입력 2020-09-03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김일중 아나운서가 SBS 입사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10단계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9단계 탈락자 특집으로 꾸며져 김일중, 오정연, 임예진, SF9 인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김일중에 대해 "SBS 공채 아나운서 시험 최종 6인까지 같이 갔던 사이다. 오상진 아나운서도 함께였다. 남자 셋, 여자 셋이 최종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중은 "오정연, 오상진을 내가 떨어뜨렸다.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들어간 거다"라며 당시 합격을 한 것은 자신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이후 회사에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SBS 사장님이 자기 눈을 찔렀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일중 아나운서는 2005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오정연,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각각 KBS,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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