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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산안 2725억원…172억원↑
입력 2020-09-02 15:37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약 2725억 원을 2021년 예산안에 편성했다. 전년보다 172억 원 증가한 규모다. 2022년 6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생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안이 9월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예산안 약 2725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보다 6.7%(172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체육 기반시설 확충으로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예산안 확대 이유를 밝혔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요자 중심의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를 더욱 확충하고 수영장 등 국민 이용 선호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2020년도 258개소에서 2021년 274개소로 늘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내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조성 지원에도 393억 원을 투입한다.
국민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및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을 건립한다는 것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상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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