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등 품질 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09-04-29 18:01  | 수정 2009-04-29 20:47
【 앵커멘트 】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은 상생 협력을 통해 품질을 개선한 기업으로 한국전력과 금창, 광명산업 등을 선정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09 상생협력 전진대회'.

한국전력이 800여 개 협력업체에 45억 원을 지원해 '싱글PPM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문창희 / 한전 부장
- "다양한 자금 지원 메뉴를 도입해서 협력기업들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금창과 광명산업, 고요지코코리아, 우암기계, 스맥 등은 '싱글PPM 상'을 받았습니다.

우암기계는 중속엔진 국산화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췄다는 점, 금창은 품질혁신을 이끌어 냈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 인터뷰 : 송재열 / 금창 대표
- " 일의 결과는 어디서 오느냐? 세심한 데 신경을 써서 실천한 데서 오는 것이다…."

고요지코코리아는 제안제도를 통해 연 2천600만 원의 원가를 줄였고 스맥은 출하불량률을 0%로 감소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광명산업 아산공장은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체질을 좋게 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싱글PPM'은 제품 100만 개 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인다는 품질혁신 운동을 말합니다.

이어 이명현 평화정공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김노수 부호체어원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명현 / 평화정공 대표
- " 우리 협력 업체가 싱글 ppm 달성할 수 있도록 저희 모기업은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협력을 구축해야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