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본부장 선임 놓고 노조와 '마찰'
입력 2009-04-29 17:14  | 수정 2009-04-29 17:14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말에 정회됐던 정기주주총회를 속개하고 노조의 반대 속에 코스닥시장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선출했습니다.
거래소는 박상조 전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와 전영주 전 시장감시위원장보가 각각 코스닥시장본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임 인사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외이사로는 이홍로 전 디앤비코리아 사장과 박상호 삼성선물 대표, 김기범 메리츠증권 대표 등 3명이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단일노조 측이 선출된 본부장 후보에 대해 역량 부족을 내걸어 반대하고 나서 주총 장소를 옮기는 등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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