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급호텔 객실 무더기로 빌려 성매매
입력 2009-04-29 14:23  | 수정 2009-04-29 18:11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 객실 수십 개를 빌려 성매매를 해온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R 호텔 투숙객과 일반인을 상대로 영업해온 혐의로 M 유흥주점 업주 46살 한 모 씨와 성매매를 한 여성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호텔 지하에서 대형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술을 마신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한 명당 3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업소가 호텔 객실 58개를 통째로 빌려 하루 평균 300여 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매일 1억 3천여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호텔 대표도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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