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라과이-볼리비아 74년 영토분쟁 해결
입력 2009-04-29 12:08  | 수정 2009-04-29 12:08
파라과이와 볼리비아가 74년간 계속된 영토분쟁을 없애는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만나 양국 간 영토분쟁을 해결하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간 700㎞ 길이의 국경선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양국은 자원이 풍부한 카초 보레알 지역을 확보하려다 지난 1932년 차코 전쟁을 벌였으며, 이후 협정에서 볼리비아가 12만㎢의 영토를 파라과이에 넘긴 것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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