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인태 전 차관 "혐의 인정…사죄"
입력 2009-04-29 12:04  | 수정 2009-04-29 12:04
도지사 후보 때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행정자치부 차관 장인태 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 씨는 "검찰의 공소사실대로 박연차 씨로부터 자금을 받아 선거 경비에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직선거의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불법을 저지른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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