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찰, 국제취업사기단 검거
입력 2009-04-29 12:03  | 수정 2009-04-29 12:03
한국에서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몽골인 수백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챙긴 국제취업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한국 취업'을 미끼로 몽골인들로부터 20억 원 상당을 뜯은 혐의로 40대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말부터 1년여 간 인터넷 등에서 파산한 회사의 사업자등록증과 법인인감증명서를 사들인 뒤 몽골에 허위초청서를 보내 몽골인 700여 명으로부터 모두 2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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