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육군 헬기 비상착륙…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09-04-29 10:20  | 수정 2009-04-29 10:20
어제(28일) 오후 8시30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공작산에 육군 항공대 소속 헬기가 비상착륙하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헬기 야간 교육훈련을 하던 중 조종사가 엔진에 이상을 느껴 민가를 피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꼬리부분이 땅과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조종사 이 모 준위가 허리 통증 등의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30년 이상 된 수송용 헬기로, 지난해 2월 경기도 용문산에 추락해 탑승자 7명이 숨졌던 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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