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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원더브라몰 8월 최고 월 매출 기록…"연 매출 100억원 돌파 예상"
입력 2020-09-01 09:04 
[사진 제공 = 그리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는 자사가 전개하는 원더브라의 국내 온라인 공식몰 원더브라몰이 2014년 오픈 이래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원더브라몰의 올해 8월 월 매출은 약 12억7000만원으로 지난 2014년 4월 원더브라몰 오픈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이 성장한 수치로 업계에서는 불황이 계속되는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특히 지난달 5일에는 원더브라의 브랜드데이 행사인 '원더데이'의 올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해 일 매출 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일 매출까지 달성했다. 예년에는 연간 가장 큰 이슈인 원더데이 관련 프로모션으로 지난 9월 한달 간 10억원 상당의 월 매출을 올렸다면, 올해는 이미 4월 원더브라몰 4주년 기념 행사 및 6월 상반기 결산 행사를 통해 월 매출 10억원을 웃돌 정도로 놀라운 실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8월까지의 올해 누적 매출이 70억원을 넘어서 예년보다 뛰어난 호실적을 기록, 그리티는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원더브라몰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원더브라의 확실한 소비자층 지지기반과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다.

장성민 그리티 상무는 "언더웨어 단일 브랜드 온라인몰에서 월 매출 10억 및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것은 놀랄만한 성과"라며 "연초부터 코로나19와 장기불황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언택트 채널을 강화해 온 그리티의 채널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를 포함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편안한 속옷 열풍에 따라 원더브라만의 강력한 볼륨업에 대한 브랜드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더욱 편안한 착용감의 와이어리스 브라, 스포츠브라, 브라렛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원더브라 라인업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온라인 전용상품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는 불황 중에도 굳건한 원더브라 브랜드 파워가 입증된 것으로, 앞으로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간파한 신상품 개발로 원더브라 매니아를 더 폭넓게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매출을 증대하고 성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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