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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확진…코로나19 음성→양성 사례 `충격`
입력 2020-09-01 07: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8월 31일 공식 SNS에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범석은 지난 8월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 후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장을 받았으나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를 끝내는 시점에 서범석은 컨디션의 이상을 느끼고 코로나19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서범석이 출연 예정이던 30일 오후 2시 공연 역시 취소됐다. 서범석은 30일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를 통해 "자가격리를 끝내는 시점에 컨디션 이상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돼 너무나 송구하다. 만약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가 검사 후 서범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는 31일 "서범석 배우는 지난 8월 16일부터 자가 격리를 하였으며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고 공연장 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범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캐스팅이 변경됐다. 9월4일(서범석→테이), 9월10일(서범석→김주호)로 변경됐다. '루드윅'은 오는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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