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통합당, 새당명 `국민의힘`…공모에서 `국민` 가장 많이 언급돼
입력 2020-08-31 10:36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새로운 당명으로 '국민의 힘'을 결정했다.
통합당 비대위 핵심관계자는 이날 "신규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힘이란 당명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이후 통합당은 다음달 1~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
앞서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비대위에 '국민의힘' 외에도 '한국의당'과 '위하다' 등 3가지 당명을 보고했다. 한국의당은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 한국이란 단어가 선호된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하다는 동사형 당명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당명 공모 과정에서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된 만큼 국민의힘이란 당명이 최종 낙점됐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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