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즈워스 "대북제재 강화 계획 없다"
입력 2009-04-28 16:42  | 수정 2009-04-28 16:42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들에게 미국이 당장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 없
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에 북한 납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즈카 시게오 납북피해자가족회장은 미 국무부에서 보즈워스 대표를 면담한 뒤 "보즈워스 대표가 우리와 생각이 좀 달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시게오 회장에 따르면 보즈워스 대표는 대북제재 조치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지금 시점에서 북한에 추가 제재를 가할 의도가 없다고 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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