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 환자 발생
입력 2009-04-28 16:18  | 수정 2009-04-28 16:18
질병관리본부는 4월 28일 국내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환자는 51세 여자로 4월 19일 부터 멕시코 시티 남부 몰렐로스 지역을 여행하고, 4월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입국 후 기침, 콧물, 발열 증상이 있어 보건 당국에 자진 신고하였으며, 인후도말 검체채취 검사 결과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로 진단되었다.

질병관리 본부는 환자를 국가지정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및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국내 입국자 중 환자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탑승객 315명 전원에 대해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발현 여부를 추적조사하고 있다. 또한 동일기관 거주자 40명 전원에게 타미플루 투여를 완료했으며, 조사결과 현재 2차 감염 사례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서 추정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멕시코, 미국 등을 통해 추가 환자가 입국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 지역으로부터의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개인 위생 지켜줄 것으로 당부, 입국 7일 이내 발열 두통 몸살 콧물 증상이 있으며 보건소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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