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또 다시 `집콕`…홈플러스, `홈트·집단장` 용품 최대 50% 할인
입력 2020-08-31 08:28 

코로나19 재확산에 집, 학교, 직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집안에서 일, 공부, 운동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콕' 라이프가 뉴노멀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집단장 소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트레이닝복 매출은 무려 11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문이 늘면서 잔뜩 쌓여가는 택배 물품을 정리하기 위한 수납용품 매출도 6% 신장했다.
전체 카테고리 신장폭 역시 커졌다. 2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집단장용품과 홈트레이닝용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신장률은 각각 11%, 5%를 보이다 17일 이후 각각 19%, 15%를 기록, 약 2~3배로 가팔라졌다. '공간'과 '몸'의 변신으로 집콕 생활의 단조로움을 깨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결과라고 홈플러스 측은 풀이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집콕 생활 기획전'을 열어 홈트레이닝 소품과 집단장 인테리어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트레이닝 소품은 20% 할인해 홈플러스 시그니처 요가매트 각 7900원~1만9920원, EVA폼롤러 5종 각 7920원~2만3900원, 직수입 체중계 각 1만2700원~1만5900원, 케틀벨(4/6/8kg)은 각 6300원~1만1100원에 판매한다. 홈트레이닝 의류는 남성용 팬츠 10종 각 1만5990원~2만9990원, 아동 트레이닝의류 세트 12종을 각 1만5990원~1만9990원에 내놓는다.
집단장용품은 블록처럼 쌓아 간편하게 배치를 바꿀 수 있는 브리다 시스템 서랍함 6종(아이보리/세피아), 브리다 그란데 5단 서랍장 5종(아이보리/브라운/블루/그레이/세피아)을 40% 할인 판매하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대용량 리빙박스(72ℓ)는 50%, 시그니처 옷걸이 3종은 40% 할인 판매한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돕는 아이템도 기획가에 마련했다. 멀티/선반 책상 각 2만9900원, 3만9000원, 사이드/좌식 테이블은 각 1만9900원, 2만9900원에 내놓고, 원형 사이드 테이블 4종(9900원)과 접이식 미니테이블 3종(7900원), 소나무 정리대 2종(9900원, 1만9900원), 고무나무 스툴 2종(1만4900원, 1만9900원) 등을 선보인다.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결제 시 아이뮤즈 스톰뷰 24형/27형 모니터 각 9만9000원, 14만9000원, 스톰북14 노트북 29만9000원, 레볼루션X11 태블릿PC는 23만원이다.
집안 분위기 연출과 힐링에 도움을 줄 디퓨저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니치향수를 모티브로 한 향으로 발향력이 좋은 베르도 루이아로마 디퓨저 6종을 40% 할인해 각 9900원, 귀여운 스누피 패턴 디퓨저 6종은 6900원에 1+1 판매한다.
닥터퓨어 녹물제거 샤워기 리필 필터세트, 주방 싱크 헤드, 닥터워터 이중녹물/염소제거 필터 샤워헤드 세트를 각 2만4900원~2만9900원에 판매하고, 펭수 욕실용품 20% 할인, 시그니처 타월과 매트 30% 할인 등 각종 욕실용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밖에 브랜드 청소용품으로 3M 청소포, 크린스틱 등 대표상품 1+1 또는 20% 할인, 유한킴벌리, 캐치맙 청소용품 전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고, 3사 브랜드 모두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 혜택을 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 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장과 학교, 가정의 경계가 사라지고 단조로워진 일상에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부담 없는 소비로 일상의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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