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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김보연, "욕심만 채우다 보니 남에게 상처만 줬어"... 차화연에게 사과
입력 2020-08-30 2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보연과 차화연이 서로 화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서로 화해하는 최윤정(김보연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분은 최윤정을 찾았다. 최윤정은 "옥분아 미안해. 나 벌 받았나봐. 내 자식이 귀해도 너에겐 그러면 안 되는 건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번 네 마음을 후벼 파서 벌 받았나봐"라고 말했다. 장옥분은 "나희가 그러는데 너 치료 가능하대"라고 격려했다.
장옥분은 "솔직히 자식 문제로 모진말 쏟아낼 때는 다시는 안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구라고 몹쓸병 걸렸다니까 너무 걱정되더라고"라며 "윤정아 우리 제발 건강하자"고 오열했다. 이에 최윤정은 "이번 일 겪으면서 많이 생각했어. 내가 왜 이렇게 내 욕심만 채우려고 했나. 그거 때문에 남의 가슴에 상처만 주고. 그것도 모정이라고 합리화 하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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