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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차화연, 알콜성 치매 김보연과 눈물의 재회…“우리 건강하자”
입력 2020-08-30 21:05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과 김보연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과 김보연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장옥분(차화연 분)이 알콜성 치매에 걸린 최윤정(김보연 분)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윤정은 옥분아 미안해 나 벌 받았나봐. 너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네 마음 후벼 파서 하늘이 벌 내렸나봐”라고 울먹였다.

장옥분은 아니야. 나희가 그러는데 너 치료가능하대. 충분히 막을 수 있대”라며 눈물을 쏟았다.


나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장옥분은 그럼. 너 입맛 없을까봐 가져왔어. 솔직히 널 안 봐야겠다.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싶었는데 친구인 네가 몹쓸병 걸렸다니까 마음이 쿵하더라. 걱정되고, 오늘부터 우리 제발 건강하자. 나 남은 친구도 별로 없어”라고 말했다.

최윤정은 이번 일 겪으면서 참 많이 생각했어.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앞인데, 왜 욕심을 부렸나”라며 앞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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