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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배우 박은빈에 유재석,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
입력 2020-08-30 1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배우 박은빈, 박지현, 김민재, 김성철이 런닝맨에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SBS의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하는 4명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근황 토크에서 멤버들은 송지효로부터 복분자를 선물받았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어디까지 보냈냐."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그럼 누군 보내고 누구는 안 보내겠냐"고 답했다. 이어 지석진은 "왜 나는 안 줬냐"며 과거 송지효가 나만 빼고 과메기를 다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석진이 형한테 복분자 보냈냐. 저 형 쓸 데도 없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은 그냥 김치 담가 드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맛있고 달달하니까 보낸 거다"고 놀렸다. 이어 지석진은 "얼굴 빨개지면 지는 거다"는 말에 "예상했는데 웃겨서 그렇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결혼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송지효는 "열애설은 소민이가 났지 않냐"며 전소민과 배우 오동민과의 열애설을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저는 원래 남자 친구들이 많다. 그런데 그 남자 친구들이 이제 제 앞길을 막는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방탈출은 왜 했냐. 캠핑은 같이 간 거냐"고 말했다.
멤버들은 "어쩐지 대기실에서 세찬이한테 부쩍 잘해주더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붙으며 "너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 카톡에 답장을 잘 안 하더라. 너 삐쳤냐"며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을 지속했다.
게스트는 SBS의 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4명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유재석이 드라마에 대해 묻자, 박은빈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클래식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저희 등장인물들이 다 스물아홉으로 나온다. 이십대 끝자락에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박은빈의 드라마 설명에 "요즘 홍보 스타일이 간간히 하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를..."이라며 박은빈을 놀렸다. 박은빈은 "8월 31일 첫방이니까 내일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석진은 두 주연배우 박은빈-김민재를 향해 "둘이 사귀는데 누구 한 명 끼어든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했다.  
런닝맨은 멤버들이 게스트와 함께 '브람스 음악학교' 콘셉트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음악 관련 퀴즈를 풀었다. 특히 박은빈은 숨겨온 반칙 본능을 대방출했다. 대놓고 유재석의 답안지를 커닝하려고 한 것. 이에 유재석은 "은빈 씨 은근히 커닝을 많이 한다.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난도 문제들로 가득했지만, 멤버들은 시험을 잘 친 척해야 되는 상황. 유재석은 박은빈에게 "은빈 씨 시험 진짜 못 봤나 보다"고 말했지만, 박은빈은 "잘 봤다. 답안지 1등으로 냈다"며 뻔뻔함을 자랑했다.
김성철은 양세찬이 정답을 맞히자 딱밤 맞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미리 양세찬에게 딱밤을 맞은 김민재는 느껴 볼만하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양세찬은 김성철과 김민재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두루두루 경험 시켜 줘야 한다”고 김성철을 추천했고, 이광수 또한 이게 딸기맛인지 초코맛인지 먹어 봐야 안다”고 공감했다.
결국 양세찬은 김성철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딱밤을 맞은 김성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딱밤 시늉을 하며 복수를 예고해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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