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른 병으로 입원했다 코로나19 증상 발현…검사했더니 '확진'
입력 2020-08-30 15:32  | 수정 2020-09-06 16:04

다른 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직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은 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사례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서구와 영등포구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2동 거주자인 강서 212번 환자는 이달 28일 영등포구 대림성모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직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함에 따라 다음날 금천구 희망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30일에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대림성모병원에서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환자의 감염경로는 미확인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 환자와 같은 입원실에 있었던 퇴원환자와 간병인 등 접촉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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