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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전역 소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입력 2020-08-30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논산 훈련소 그 커다란 운동장 멀리서 손을 흔들어주며 눈물을 훔치던 부모님의 모습이 기억난다. 많은 팬의 응원 소리와 낯선 환경에 조금은 상기된 나의 기분과 감정까지도 아직 생생하다"면서 1년 7개월 7일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고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다. 참 길고 멋진 영화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무 번의 보름달을 함께 세어준 우리 팬들을 포함해 길고 긴 이 시간을 견디고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수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요섭은 지난해 1월 24일 의경으로 입대, 이날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양요섭은 윤두준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어 이기광이 11월 18일, 손동운이 12월 8일에 차례로 전역 예정이다.
한편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양요섭은 그룹 재정비 후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꿔 활동했다. 양요섭은 가수 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랑 받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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