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행에 미치다', 음란 게시물 논란 사과…조준기 대표가 직접 업로드
입력 2020-08-30 11:32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과문 / 사진=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가 음란 게시물 업로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비정상적인 콘텐츠 게시물 업로드와 관련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날 오후 6시경 `양떼 목장` 게시물과 함께 부적절한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고, 여행에 미치다 측이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으나 팔로워들이 댓글을 통해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문제의 해당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한 것"이라며 "콘텐츠 업로드 중 부주의로 인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사법 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내부 교육을 포함한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전 채널 운영을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가 직접 업로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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