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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20-21시즌 첫 풀타임 활약…신트 트라위던은 무승부
입력 2020-08-30 11:18 
한 마리와 말도 같은 이승우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트 트라위던 이승우(22)가 풀타임 활약했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펀에서 열린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4라운드 외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신트 트라위던은 외펀과 1-1로 비기며, 1승2무1패(승점 5)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팀에서의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줄리앙 은고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4분에는 이승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25분 상대 선수가 과격한 행위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하며 경기를 풀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40분 스즈키 유마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트 트라위던은 역전까지 노렸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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