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산시성서 생일 축하 연회 열리던 식당 무너져 29명 사망
입력 2020-08-30 09:54  | 수정 2020-08-30 10:28
산시성 린펀 식당 붕괴사고 현장 / 사진=CCTV 캡처

지난 29일 중국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에서 발생한 식당 붕괴사고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30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확인한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하룻밤 사이 12명이 늘었습니다.

부상자도 중상 7명, 경상 21명 등으로 밤사이 21명이 증가했습니다.

중국 소방 당국은 구조 인력 840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5분 1차 구조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사상자를 제외하고 5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린펀시 당국은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생일 축하연회가 열리던 연회실 천장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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