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대표, 코로나19 극복 우선…온라인 최고위 간담회 예정
입력 2020-08-30 08:41  | 수정 2020-08-30 09:5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온라인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의원이 60% 넘는 지지로 새 대표가 됐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제1과제로 꼽은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후 최고위원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득표율 60.77%,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대세론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기호 1번 이낙연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여야가 없다며, 방역과 경제 사회 지원에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어제)
-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습니다.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습니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를 최우선으로 받겠다"며 "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함께 당을 이끌 5명의 최고위원에는 득표 순으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자가 격리 중인만큼, 오늘 오후 최고위원들과 상견례 겸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인선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31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국립 서울 현충원 민주 묘지 참배를 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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