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낙연 신임대표 “부동산 1차 목표는 안정화·비상식적 상승 없는 것”
입력 2020-08-29 23:01 
2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대표는 29일 부동산 정책 방향과 관련 우선은 안정화”라며 그 다음엔 과도한 거품이 사라질 정도까지 특정 지역은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방송사 연쇄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비상식적인, 상식을 넘는 가격 상승이 없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운을 뗐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시행 초기인 부동산 입법 영향으로 매매시장은 안정화 길로 가고 있다”며 임대차시장은 정책 변화가 커서 전환기 진통을 앓고 있지만 임차인 주거권을 보장해 포용사회로 가자는 취지를 서로 이해하면 곧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는 민관 태스크포스(TF)라도 구성해 상시 논의하며 중장기적 정책을 검토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입법 과정에서 제기된 ‘입법 독주 비판에 대해선 부동산 입법은 20대 국회에서 했더라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외형적으로 일방처리한 것처럼 됐는데 그 점은 아쉽다”고 했다.
다만 대화한다는 이유로 법안 처리를 늦췄다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더 길어지고 커졌을 것이란 점에서 불가피했다”고 부언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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