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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미선, "이봉원 얼굴 오랜만에 봐요"... 쿨한 28년 부부 내공
입력 2020-08-29 2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박미선과 이봉원이 28년 부부의 내공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오랜만에 동반으로 예능에 출연한 박미선X이봉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미선X이봉원 부부는 정글의 법칙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봉원은 "야생에서 해먹고 이런 거는 전혀 안 맞거든요. 입이 짧아 가지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미선은 "입도 짧고 키도 짧고"라고 이봉원을 놀렸다. 이에 이봉원은 "좋아?"라고 받아쳤다.
제작진은 부부 동반 방송 출연에 대해 물었다. 박미선은 "언젠지도 기억이 안 나요. 얼굴도 오랜만에 봐요"라며 "오는 것도 따로 왔어요"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같이 출발하는 거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무인도에 단 둘이 남는다면 누가 리드하나요?"라고 물었다. 박미선은 "둘 중에 하는 죽지 않을까요"라고 농담했다. 이어 "내가 물고기를 잡아올 테니 당신은 요리를 하구려"라고 28년 부부의 내공을 선보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이하 ‘정글의 법칙)는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새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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