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어대낙` 들어 맞았다…이낙연 `176석 巨與` 이끌 당대표 당선
입력 2020-08-29 17:05  | 수정 2020-08-30 17:0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총 득표율 60.77%로 176석의 슈퍼여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판세가 투표 결과로 실현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를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에서 생중계했다.
새롭게 선출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새로운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출마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하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이낙연 후보가 대표에 당선된 뒤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에 사퇴해야 한다.
제37대 전라남도지사와 제45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후보는 현재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선두를 다투고 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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