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코로나19에도 수출 규모 1.6% 증가
입력 2020-08-29 13:52  | 수정 2020-09-05 14: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입은 다소 줄어 무역흑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통계총국은 올해 들어 8월까지 베트남의 전체 수출 규모는 1천 741억 1천만 달러(약 205조 9천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8월 수출 규모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265억 달러(약 31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입 규모는 작년보다 2.2% 줄어든 1천 622억 1천만 달러(약 191조 9천억 원)로 집계돼 119억 달러(약 14조 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당국은 또 올해 들어 8월까지 평균 산업생산지수는 작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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