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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 만에 안타 ‘타율 0.198’…탬파베이 3연승
입력 2020-08-29 11:24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타율 2할대도 가까워졌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식스토 산체스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17호 안타였다.
최지만은 매뉴얼 마르고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쓰쓰고 요시토모가 2루수 땅볼을 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투수전 양상이었다. 두 팀은 7회말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도 4회말에 헛스윙 삼진, 6회말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에도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삼진은 29개가 됐다.
최지만의 타율은 0.195에서 0.198로 소폭 상승했다. OPS는 0.655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뒷심을 발휘해 마이애미를 2-0으로 이겼다.

8회초 2사 2루에서 얀디 디아즈가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깻으며, 마이클 페레즈가 9회초에 추가 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피터 페어뱅크스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승째(1패)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22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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